[부천] 부천시, ESG 경영 인식조사 기관 공동 실시

2023-10-09

부천지역 ESG 경영 인식조사 웹자보.사진=부천시청


- 조사자 대상 40% 알고 있다 응답
- 세대 간 차이 뚜렷… 50대↑ 20대↓


부천지역 ESG경영 인식조사 결과 시민 응답자 40%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식조사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부천상공회의소·한노총부천김포지부가 공동 실시한 것으로 부천지역 성인남녀 총 3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일 ESG 경영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3%는 기업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는 흐름에 긍정적이었으며, 83%는 기업의 다양한 ESG 활동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ESG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공기업·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더 필요하다고 응답해, ‘대기업·공공·정부가 우선 참여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과 일치했다. 또 ‘경영현황’에 대해서는 외국 글로벌기업이 가장 잘하고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중소기업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연령별 인식 차 5점 기준별로 ▶전체 평균 2.99점이며 ▶50대(3.55점)가 가장 높고 20대(2.14점)가 가장 낮았다. 활동 중요성에서도 ▶전체 평균은 4.3점 ▶20대와 30대 남성의 평균 4점 ▶20대 여성 4.1점으로 전체 응답자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50대 남성(4.6점)과 40대 이상 여성의 평균(4.5점)은 전체 응답자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기업의 사회적 평판에 대한 영향력’에서는 60대 이상에서 영향이 크고, 20대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연령별 ESG 인식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 만큼, 미래세대에 대한 ESG 교육이나 캠페인 등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일쉼지원센터, 상공회의소, 한국노총지부와 부천지역의 ESG 문화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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