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위기청소년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2023-09-13


연결과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SOVAC은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참여기업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활동을 연재합니다. 

사회문제를 기업이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는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사회 공헌 활동에 비해 

지원사업의 분야와 규모가 확장돼 더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행 시작 

지난 7월 13일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청 광장에서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의 출발을 알리는 시승식이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조경목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지역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마음건강에 이상신호를 느끼는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에 제안됐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약속* 1호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 참여하는 SK그룹이 8억 원 상당의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해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공약으로 지난 3월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약속 1호)’와 7월 ‘청소년을 위한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습니다(약속 2호)’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의 활동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습니다. 3기관은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활동·복지· 보호 서비스 종합적 제공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 확대 및 고립·은둔형 청소년 등 고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위기청소년에게 더 가까이, 청소년의 마음을 더 건강하게 

ERT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지원 플랫폼입니다.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아파트단지 등 주거지와 학교 인근, 도서·벽지 등을 돌며 평소 상담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갑니다. 버스에 온 만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고민 상담 또는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상담사와 지도사가 상주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뿐만 아니라 진로적성 검사 활동 등 각 청소년기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버스에서의 초기 상담을 통해 위기 수준을 측정하고, 보다 적극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고위기 청소년 집중 심리 클리닉’과 같은 후속 프로그램과도 적극 연계할 계획입니다.

 

위기

위기유형

연계기관

이용 서비스

낮음

-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지원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진로지원, 캠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

위기

마음건강

1388 상담전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상담, 종합심리평가(풀배터리), 

청소년동반자의 찾아가는 상담

가정밖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일시보호, 생활지원, 자립지원 등

학업중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습멘토링, 검정고시 등 학력취득,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보호부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등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생활, 학업, 건강, 자립, 법률, 상담, 활동 등 지원)

고위기

자살·자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

청소년동반자의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상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등 총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운행하고, 내년 이후 전국 단위로 확대됩니다. 위기 순간을 알아채고, 이를 보듬어 주고 이끌어 줄 좋은 멘토가 있다면 청소년은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겁니다.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가 위기청소년에게 편히 쉴 공간이자, 좋은 멘토 같은 플랫폼이 되길 기대합니다.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진행 현황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 정부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가 모두의 힘을 더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예가 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