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2023 상반기 결산

2023-09-13


연결과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SOVAC은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참여기업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활동을 연재합니다. 

사회문제를 기업이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는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사회 공헌 활동에 비해 

지원사업의 분야와 규모가 확장돼 더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로 또 같이 실천하는 신기업가정신


기업의 역할은 이윤 추구와 일자리 창출, 세금을 통한 국민경제 기여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요즘 시대와 국민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Entrepreneurship Round Table)’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의 모임으로,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팬데믹 등의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습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① 경제적 가치 제고 ② 윤리적 가치 제고 ③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④ 친환경 경영 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5대 실천 명제로 선정했습니다. 작년에는 지역 경제 살리기와 환경 보호 활동을 목표로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제로 웨이스트 데이’ 같은 ‘공동 챌린지’를 진행하며 신기업가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안전한 공동체를 꿈꾸는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 분야, 지역, 실천 과제 등을 선정하고 여러 기업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는 활동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 차례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가 진행돼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위기청소년 자립, 아이 돌봄 및 교육 격차 해소 지원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동참했는지 살펴볼까요?



3월 진행된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근무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전용 차량인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 8대를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효성그룹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두 기업은 약 55억 원 규모를 소방청에 후원했습니다.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자 SK그룹과 신한은행, 이디야커피가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4월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위기청소년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마음 건강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약 23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SK그룹은 마음건강지킴이 상담 버스 5대를 기증하고, 6월 9일부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250명에게 1년간 주 3회 행복 도시락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SK그룹과 이디야커피는 직업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한은행은 건강한 경제생활을 돕고자 적금상품을 지원하고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합니다.




출산을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돌봄 문제 아닐까요? 제3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아이 돌봄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 기업들이 돌봄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6월 8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롯데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주요 후원사로 약 27억 원 규모를 지원했습니다. 

롯데그룹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와 아동 참여형 놀이터를 지어 미세먼지나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가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권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도 지역 어린이집, 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터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을 적용해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영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합니다.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은 4~7세 아동의 현명한 소비생활 습관을 위한 게임을 설계해 눈높이 경제교육을 지원합니다. 또한 보육 취약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지원사업을 실시해 100여 개의 보육기관에 교육용 태블릿 PC, 스탠드형 스마트 TV 등 기자재를 전달한다고 해요. 

저출산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는 기업의 이와 같은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일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76개 기업으로 출범해 현재 총 7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 모두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과의 상생 활동과 환경문제 등을 고민하며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려 합니다. 이러한 신기업가정신의 뜻에 동행하는 기업이 더 많아지길 SOVAC도 응원합니다. 하반기에는 어떤 기업들이 어떤 사회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댈까요? 연말까지 계속 진행될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