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2차 임시의원총회 및 신기업가정신 선포식 개최

2023-01-19

[울산상의] 제2차 임시의원총회 및 신기업가정신 선포식 개최

22.12.08


울산상공회의소가 내년도 사업목표를 ‘지역경제 지속가능성장 실현’으로 정하고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지역 잠재성장률 제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울산상의는 8일 오후 ‘2022년도 제2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상의는 “내년도 우리경제는 2% 내외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환경 조성 △미래 인재 양성 및 인력확보 지원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 △경제계 위상 제고 및 상의 운영 내실화 등 중점 추진과제와 과제별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이어 지역 상공계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회관신축 계획(안)과 회관신축적립금 추가적립(안)을 의결했다.

울산상의 회관은 울산 중구 서동 606-5번지(산학연클러스트 9-3부지)에 잠정 총사업비 492억원(부지매입비 55억원 포함)을 들여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에 연면적 1만5797㎡(약 4779평)로 신축될 예정이다.

신축 회관은 2023년 실시설계 및 현 회관 매각 절차 등을 거쳐 2024년 2월 착공,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회관에는 기업활동 지원과 지역 산업, 인재 육성, 지역문화 커뮤니티로 활용할 계획이며, 울산 경제계의 다양한 행사와 교육, 회의 등 지역 기업들의 교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컨벤션 조성을 통해 기업행사 및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는 물론, 중규모 이상의 회의가 가능한 가변형 컨벤션 홀을 만들어 지역 기업들의 주요 의사결정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홍보관과 업무편의시설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홍보 공간이자 울산시민들을 위한 문화 전시갤러리로 활용하고, 입주 직원 및 방문객들을 위한 업무편의 지원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상의는 이 밖에도 신기업가정신 선포 및 기업선언문을 낭독하고 신기업가정신의 전국적인 확산과 경제계의 지속적인 참여의지에 동참하기로 했다.

상의 관계자는 “주요국의 긴축정책과 3고 위기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상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