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쌀 농가 돕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 시작

2022-08-22

중앙그룹, 쌀 농가 돕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 시작   

22.08.17


-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 돕기

- 농협과 함께 진행, 다음 주자는 대교


왼쪽부터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 석요섭 기쁨나눔재단 상임이사,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최현묵 모가농협 수석이사, 조은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중앙그룹이 쌀 소비량을 높이고, 쌀 농가를 지원하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시작한다.


중앙그룹은 17일(수)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쌀 소비를 촉진하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중앙그룹은 이날 농협중앙회로부터 쌀 2톤을 구매하여, 그 중 1톤은 임직원과 함께 나누고 1톤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기부했다.


올해 쌀값은 전년 동기 대비 22% 넘게 폭락했다. 45년만의 최대치다. 이에 중앙그룹은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햅쌀 출하 시기인 10월 전 재고를 소진하고,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기획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한 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된 기업은 농협중앙회를 통해 쌀을 구매하면 된다. 다음 라이스 버킷 챌린지 주자는 대교 강호준 대표다.


농협중앙회는 17일 첫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맞아 중앙일보빌딩 앞에 도정기를 설치하고 출장 방앗간을 운영했다. 사옥 앞에 모인 중앙그룹 임직원은 그릇이나 주머니를 가져와 현장에서 갓 도정한 신선한 백미를 가져갔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홀딩스 홍정도 부회장, 류영호 사회공헌담당 등 중앙그룹 임직원과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김현수 농협 이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홍정도 부회장은 "대풍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 농민들이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농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보육원 어린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쌀을 지원해줄 수 있다면 너무나 기쁠 것 같아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룹의 봉사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겠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중앙그룹은 지난해부터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ON(溫) 캠페인’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그린 메신저 캠페인’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농협과 함께 2020년부터 5차례 걸쳐 농촌 일손돕기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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