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현대모비스)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아동 안전’에 주목하고 있는 12월 이달의 ERT.
가정으로부터, 도로로부터, 교육기관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아이들과 함께 각종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ERT 멤버사의 노력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도로 위의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스쿨존’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교통법규 위반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어린이들을 도로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한국타이어와 현대모비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타이어

(사진 출처: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과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안전 교육 실시, 스쿨존 환경 개선, 교통안전 관련 인식·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먼저 인식 개선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제작’이라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요.
참가 어린이들은 교통안전지도자의 동행하에 학교 주변 통학로를
탐방하며 학교 주변의 위험, 주의, 안전, 보호 등의 지역을 직접 살폈습니다.
이후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먼저 파악한 후, 안전 지도를 제작하고,
각자가 발견한 위험 요소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안전교육 진행을 위해 양성된 교통안전지도자들은
주기적으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시설을 확인하고 담당 관공서에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총 285개의 개선 필요 사항이 전달되었고
이 중 238건이 개선되며 더욱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었습니다.

2023년에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 차량 운영 솔루션 및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Yellow Bus)’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경기도 수원시 광교 및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했습니다.
버스 옆면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해
통학차량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였고,
차량 내부에는 레이싱카에서 사용하는 ‘4점식 안전벨트’를 제작해
이동 중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9년에는 LED 투명우산 2,500개를
전국 12개 초등학교에 증정하며
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2022년에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안전을 더 안전하게’라는 모토를 실천해 나가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다음 기업의 사례도 함께 살펴보실까요?
2.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또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2010년부터 실시해 온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있는데요,
초등학교와 개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년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2,300여 개의 초등학교에 140만 개의 투명우산을 제공해 왔다고 합니다.
이 우산은 경량 강화 소재를 활용해 특수 제작된 것으로,
어린이들이 들기에도 가볍고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우산 끝부분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들이 우산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손잡이에는 비상용 호루라기가 달려 있어 위급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용이합니다.
이 우산은 실제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의 논문에 따르면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행동을 기르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도 실시했습니다.
항공기·선박·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고, 특히 자동차 안전 부스 같은 경우에는 체험차량을 마련하여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에는 화재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조치 대처 요령 등
재난상황을 가정한 실습 방식으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중심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RT 멤버사 한국타이어와 현대모비스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살펴봤습니다.
스쿨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던 한국타이어,
어린이들을 위해 투명우산을 특수 제작해 배포한 현대모비스의 노력 덕분에
아이들의 통학길을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길을 건너는 어린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기업 사례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마지막 ‘아동 안전’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Editor. ERT
(사진 출처: 현대모비스)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아동 안전’에 주목하고 있는 12월 이달의 ERT.
가정으로부터, 도로로부터, 교육기관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아이들과 함께 각종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ERT 멤버사의 노력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도로 위의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스쿨존’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교통법규 위반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어린이들을 도로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한국타이어와 현대모비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타이어
(사진 출처: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과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안전 교육 실시, 스쿨존 환경 개선, 교통안전 관련 인식·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먼저 인식 개선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제작’이라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요.
참가 어린이들은 교통안전지도자의 동행하에 학교 주변 통학로를
탐방하며 학교 주변의 위험, 주의, 안전, 보호 등의 지역을 직접 살폈습니다.
이후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먼저 파악한 후, 안전 지도를 제작하고,
각자가 발견한 위험 요소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안전교육 진행을 위해 양성된 교통안전지도자들은
주기적으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시설을 확인하고 담당 관공서에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총 285개의 개선 필요 사항이 전달되었고
이 중 238건이 개선되며 더욱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었습니다.
2023년에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 차량 운영 솔루션 및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Yellow Bus)’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경기도 수원시 광교 및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했습니다.
버스 옆면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해
통학차량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였고,
차량 내부에는 레이싱카에서 사용하는 ‘4점식 안전벨트’를 제작해
이동 중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9년에는 LED 투명우산 2,500개를
전국 12개 초등학교에 증정하며
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2022년에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안전을 더 안전하게’라는 모토를 실천해 나가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다음 기업의 사례도 함께 살펴보실까요?
2.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또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2010년부터 실시해 온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있는데요,
초등학교와 개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년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2,300여 개의 초등학교에 140만 개의 투명우산을 제공해 왔다고 합니다.
이 우산은 경량 강화 소재를 활용해 특수 제작된 것으로,
어린이들이 들기에도 가볍고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우산 끝부분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들이 우산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손잡이에는 비상용 호루라기가 달려 있어 위급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용이합니다.
이 우산은 실제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의 논문에 따르면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행동을 기르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도 실시했습니다.
항공기·선박·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고, 특히 자동차 안전 부스 같은 경우에는 체험차량을 마련하여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에는 화재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조치 대처 요령 등
재난상황을 가정한 실습 방식으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중심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RT 멤버사 한국타이어와 현대모비스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살펴봤습니다.
스쿨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던 한국타이어,
어린이들을 위해 투명우산을 특수 제작해 배포한 현대모비스의 노력 덕분에
아이들의 통학길을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길을 건너는 어린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기업 사례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마지막 ‘아동 안전’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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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