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해는 또 하나의 도전과 성장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는
고용 불안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취약계층이 겪는 고용 불안은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새해를 맞아 고용 시작에 활력이 더해지고,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길 바라며,
1월, '이달의 ERT'가 준비한
'고용 불안'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실직이나 이직에 대한 불안감은
해가 갈수록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실직이나 이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특히, 2024년에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고 답한 청년이 44만 3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대학 졸업 후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3만 8천 명,
고용률 또한 절반이 채 되지 않는 46.5%로
청년 취업률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업 시장과 고용 불안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한 현실입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규직의 평균 임금 대비 약 69%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중장년층의 임시 고용 비율은
남성 33.2%, 여성 35.9%로
OECD 평균 약 4배에 달하며,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약 134만 명이
일자리에서 멀어진 상태이며,
장애인 고용률은 3.17%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더불어, ERT와 LG 유플러스가 함께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6일,
'LG유플러스 with ERT' 행사를 통해
이러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캠페인과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사업'을 연계해
기업이 분리 배출한 폐배터리를
지역 시니어들이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찾아가는 수거서비스'와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활성화 사업'을 운영하며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용 불안은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위해 ERT 멤버사 또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지속가능한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굿잡5060',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직장 어린이집'까지.
이처럼 각 기업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26개의 주요 기업을 비롯한 1,550개의 멤버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합쳐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달의 ERT는 매달 여러분께
ERT사무국과 국내 기업의 여러 지원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 이메일로 발송되는
ERT LETTER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