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ERT]Ep.02 ‘LG유플러스 with ERT’, 1석 2조 친환경 시니어 일자리

(사진 출처: 대한상의)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고용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달의 ERT,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청년 세대를 비롯해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 계층이 직면한 고용 불안 문제를 살펴보았는데요.

 

두 번째 에피소드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ERT와 멤버사 ‘LG유플러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세대의 일자리 부족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는 데 반해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고용 불안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죠.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함께한 ‘LG유플러스 with ERT’는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환경도 지키는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동과도 연계됩니다.

 

지난 12월 16일 펼쳐진 행사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환경 지키고, 어르신 일자리도 만들고!

(사진 출처: 대한상의)


2024년 12월 16일에 진행된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 기념행사는

프로젝트 1호 참여사이자 종로구 상공회 회원기업인

종로구의 ‘웰스커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박경중 LG유플러스 대회협력담당 상무, 한기영 종로구 상공회장,

종로구 상공회 기후섬김위원회 김은자 위원장, 남상규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이사,

서지은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캠페인과 관련해 빠질 수 없는 폐배터리 분리 배출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대화가 오고 갔는데요,

 

폐배터리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수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만,

수거함 부족 등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수거율이 30%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폐배터리 분리 배출 캠페인을 통해

현재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여

토양오염을 줄이는 데에 힘쓰고자 결의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캠페인 과정에서는

시니어 인력들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주요 지역 거점(편의점, 교회, 학교, 어린이집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함에 모인 폐건전지를 수거할 때,

수거를 전문으로 하는 인력이 필요한데요.

 

바로 이 역할을 지역 시니어들이 맡게 되었고,

‘찾아가는 수거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멋진 일자리가 탄생하였습니다.



자원 순환과 노인 일자리, 아름다운 선순환

(사진 출처: 대한상의)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은

서울, 인천, 대전, 충남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운영 예정이며,

현재 종로 시니어 클럽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RT와 LG유플러스,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기업 및 소상공인의 폐배터리 분리 배출을 독려하기 위해

폐배터리 수거함을 제작해 보급하고,

기부 챌린지, 리워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rt 회원사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집에서 잠자고 있는 폐배터리와 휴대용 충전기를 회사로 분리 배출하면

전국 97개 노인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들이

매달 1번씩 신청 기업의 폐건전지를 수거하게 됩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이 300개사를 초과할시,

ERT와 LG유플러스가 전국 ‘영유아 시설’ 120여 곳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건전지 1년 치를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분리 배출에서 시작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유아 시설에 기부를 하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선순환입니다.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필요한 이유

(사진 출처: 대한 상의)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찾아가는 수거 서비스’

각 지역의 노인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공공 일자리는 노인들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삶의 이유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노인 공공 일자리에 참여한 참가자의 경우,

소득이 늘고, 건강 상태도 개선될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은 한국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생계를 해결해 주는 동시에,

노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ERT와 LG유플러스가 함께하는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 이야기

어떠셨나요?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고용 불안도 해결하는

1석 2조의 캠페인, ‘LG유플러스 with ERT’.

 

노인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란

경제적 여건을 보장해 줄 뿐 아니라

고용 불안을 해결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는

1석 3조의 경험입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무척 많은데요.

 

이달의 ERT 다음 편에서는 어떤 기업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럼, 1월 이달의 ERT 다음 에피소드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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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