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한화생명)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3월, 이달의 ERT 마지막 에피소드는
지역 활성화와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ERT 멤버사 기업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집과 사무실에서 벗어나
휴가지나 특정 지역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인데요,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뿐더러
지역 생활 인구를 늘릴 수 있기에
기업과 지역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내 많은 기업이 이러한 워케이션을 활용해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지역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기업 문화 및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워케이션 제도를 이끌어가는
'한화그룹', 'LG유플러스', 'CJ ENM'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럼, 이달의 ERT 마지막 에피소드를 시작해 볼까요?
1. 한화생명의 ‘Remote Workplace’

(사진 출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워케이션 제도 ‘Remote Workplace’를 운영해 왔습니다.
이는 새로운 곳에서 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시작되었는데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 호텔에서
동해 바다를 만끽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층 전부를 업무 공간으로 배치했습니다.
또한, 근무를 하면서도 ‘요가’, ‘명상’, ‘트래킹’ 등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에
정서적 안정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더불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를 운영하고 있는
‘알리콘’과 협약을 맺어, 리조트의 유휴 공간을
워크 라운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에서 워케이션 근무를 경험한 임직원의 95%가
제도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한화그룹은 점차 워케이션 지역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현재, 강원도 양양과 정선, 충청남도 보령,
부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한화 리조트를 활용하여 워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화리조트가 위치한 부산 지역은
다양한 기업이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인구를 유입한 결과, 약 1,748명의
생활 인구를 유치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들이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은 1인당 평균 114만 원으로,
지역 경제에 약 13억 원의 소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타났습니다.
2. LG유플러스의 ‘U+TOPIA’

(사진 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23년부터
‘U+TOPIA(유플러스토피아)’를 운영해,
워케이션 근무제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릉 안목해변에 위치한 유플러스토피아 오피스는
팀 단위/프로젝트형 워케이션 공간입니다.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신사업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해변과 가까이 위치해있어
휴식을 즐기기 편하고, 자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 규칙을 정해 유연한 업무가 가능합니다.
오피스를 방문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는 5점 만점에 4.75점으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워케이션을 통해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주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서 특별한 제도를 마련했는데요,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식음료를 물과 커피로 제한하는 대신,
1인당 하루 3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합니다.
이를 통해 강릉 현지 내 소비를 유도하며,
커피숍과 연계해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CJ ENM의 ‘CJ ENM 제주점’

(사진 출처: CJ ENM)
CJ ENM은 2021년 10월부터 ‘CJ ENM 제주점’을 통해
꾸준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구좌읍 월정리에 거점 오피스를 만들어
매달 10명씩 신청을 받아, 한 달 동안
‘제주점’에서 근무할 수 있게 지원하는 건데요,
CJ ENM 임직원들 또한 워케이션 제도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들을 얻었다고 평하며,
각기 다른 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친목을 형성할 기회가 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제주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숙박비와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지원금 월 200만원이 제공되어,
지역의 숙박업소,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렇듯 워케이션은 임직원들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워케이션 도입으로 발생할
경제적 효과가 약 4조 5,000억 원에 달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워케이션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직접 소비하는 금액에
관련 산업 고용 및 생산 효과를 합친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CJ ENM은 워케이션과 비슷한 형식의
거점 오피스를 늘려가고 있으며,
서울 본사가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업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워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는
한화그룹, LG유플러스, CJ ENM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3월, 이달의 ERT는 지역소멸을 주제로
그 문제점과 대안들을 샅샅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다룬 워케이션부터,
청년마을 사업, 빈집 정비 사업,
지역청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많은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역소멸의 위기에서도 참신한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낸다면,
곧 대한민국의 곳곳에 웃음꽃이 피어날 것 같습니다.
이달의 ERT는 곧이어 다가올 4월에도
뜻깊은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올 테니,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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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
(사진 출처: 한화생명)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3월, 이달의 ERT 마지막 에피소드는
지역 활성화와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ERT 멤버사 기업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집과 사무실에서 벗어나
휴가지나 특정 지역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인데요,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뿐더러
지역 생활 인구를 늘릴 수 있기에
기업과 지역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내 많은 기업이 이러한 워케이션을 활용해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지역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기업 문화 및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워케이션 제도를 이끌어가는
'한화그룹', 'LG유플러스', 'CJ ENM'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럼, 이달의 ERT 마지막 에피소드를 시작해 볼까요?
1. 한화생명의 ‘Remote Workplace’
(사진 출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워케이션 제도 ‘Remote Workplace’를 운영해 왔습니다.
이는 새로운 곳에서 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시작되었는데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 호텔에서
동해 바다를 만끽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층 전부를 업무 공간으로 배치했습니다.
또한, 근무를 하면서도 ‘요가’, ‘명상’, ‘트래킹’ 등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에
정서적 안정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더불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를 운영하고 있는
‘알리콘’과 협약을 맺어, 리조트의 유휴 공간을
워크 라운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에서 워케이션 근무를 경험한 임직원의 95%가
제도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한화그룹은 점차 워케이션 지역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현재, 강원도 양양과 정선, 충청남도 보령,
부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한화 리조트를 활용하여 워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화리조트가 위치한 부산 지역은
다양한 기업이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인구를 유입한 결과, 약 1,748명의
생활 인구를 유치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들이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은 1인당 평균 114만 원으로,
지역 경제에 약 13억 원의 소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타났습니다.
2. LG유플러스의 ‘U+TOPIA’
(사진 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23년부터
‘U+TOPIA(유플러스토피아)’를 운영해,
워케이션 근무제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릉 안목해변에 위치한 유플러스토피아 오피스는
팀 단위/프로젝트형 워케이션 공간입니다.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신사업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해변과 가까이 위치해있어
휴식을 즐기기 편하고, 자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 규칙을 정해 유연한 업무가 가능합니다.
오피스를 방문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는 5점 만점에 4.75점으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워케이션을 통해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주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서 특별한 제도를 마련했는데요,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식음료를 물과 커피로 제한하는 대신,
1인당 하루 3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합니다.
이를 통해 강릉 현지 내 소비를 유도하며,
커피숍과 연계해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CJ ENM의 ‘CJ ENM 제주점’
(사진 출처: CJ ENM)
CJ ENM은 2021년 10월부터 ‘CJ ENM 제주점’을 통해
꾸준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구좌읍 월정리에 거점 오피스를 만들어
매달 10명씩 신청을 받아, 한 달 동안
‘제주점’에서 근무할 수 있게 지원하는 건데요,
CJ ENM 임직원들 또한 워케이션 제도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들을 얻었다고 평하며,
각기 다른 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친목을 형성할 기회가 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제주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숙박비와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지원금 월 200만원이 제공되어,
지역의 숙박업소,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렇듯 워케이션은 임직원들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워케이션 도입으로 발생할
경제적 효과가 약 4조 5,000억 원에 달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워케이션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직접 소비하는 금액에
관련 산업 고용 및 생산 효과를 합친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CJ ENM은 워케이션과 비슷한 형식의
거점 오피스를 늘려가고 있으며,
서울 본사가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업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워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는
한화그룹, LG유플러스, CJ ENM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3월, 이달의 ERT는 지역소멸을 주제로
그 문제점과 대안들을 샅샅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다룬 워케이션부터,
청년마을 사업, 빈집 정비 사업,
지역청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많은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역소멸의 위기에서도 참신한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낸다면,
곧 대한민국의 곳곳에 웃음꽃이 피어날 것 같습니다.
이달의 ERT는 곧이어 다가올 4월에도
뜻깊은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올 테니,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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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