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 문제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년간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해오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과연, 정신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5월 이달의 ERT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정신건강  문제들은 해가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적인 흐름이 엿보이는데요.


2010년, 64만 5,607명이었던 우울증 환자 수는

2020년에 들어서 101만 6,727명에 달했습니다. 


병원을 통해 진료를 받은 환자만 집계된 숫자이기에,

개인이 지닌 우울 증상, 번아웃 증상 등은

기록된 수치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되거나 심화되어

자살률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자살률의 경우,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가

2012년에는 19.4명이었던 것이 비해

2021년에는 23.5명으로 약 4명이 늘어났습니다.



20대 자살률의 증가는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와도 연결되는데요,

전체 청소년 중 16.1%가 평생 한 번 이상의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 중 불안 장애가 9.6%로 가장 높았습니다.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 사회적 고립,

경제 양극화 등이 문제의 원인이 되고

이에 따라 2024년, 청소년 자살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더욱 심각한 이유는,

자발적으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구조 때문인데요.


양육자가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에 가는 것을 반대하거나,

학교 내 불이익이나 따돌림을 걱정해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RT는  더 많은 기업이 청소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고워크' 캠페인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회복을 비롯해

모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며

100명의 참가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할 회원기업 임직원들은 

한 달 간 7.9km 걷기 및 SNS 인증을 통해 

청소년들을 응원해주시면 되는데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고워크' 캠페인을 신청해보시면 어떨까요?


우리가 내디딘 한 발자국이, 

청소년들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한 발자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신건강 문제 회복을 위해 

시작된 '생명의 전화'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나아가고 있는데요.


생명의 전화의 대표적인 캠페인,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청소년을 응원하며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7.9km를 걷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전액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이용되기에

실질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 한화생명이 함께 주최한 이 캠페인에

올해는 ERT도 발걸음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37개의 주요 기업을 비롯한 1,748개의 멤버사와 함께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합쳐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달의 ERT는 매달 여러분께

ERT사무국과 국내 기업의 여러 지원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 이메일로 발송되는

ERT LETTER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