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구미시)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지역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요?
기술? 매출? 물론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바로 인적 자원, ‘사람’이 있습니다.
기술과 돈만이 강조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은 때론 저평가되지만,
이러한 첨단 기술을 만들어낸 것도, 사용하는 것도 결국은 인간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 기술에 대한 지식과 창의력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무장한 미래 세대 인재 육성은
국가를 비롯해 많은 기업과 기관의 가장 중요한 숙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래에 핵심이 되는 기술에 관해 학생들의 시각에서 교육하고,
학생들이 관심이 있고 잘하는 분야를 찾아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게 하는 것에는
어른들의 책임이 있는 것이지요.
오늘의 ERT LETTER의 주인공, 구미·평택·김해상공회의소
세 곳의 지역상의 또한 미래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과연 세 곳의 지역상의는 각각 지역 학생들의 꿈을 어떻게 응원하고 있을까요?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구미상의 – K-반도체의 미래를 위해!

(사진 출처: 구미상의)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구미시, SK실트론과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제조 기업 ‘SK실트론’은 본사와 공장이 구미에 있어
구미시의 첨단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인데요.
업무 협약식에 모인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과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등은
구미시 10개 고등학교에서 2,000 명 이상 학생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은 최근 그 첫 수업을 열었습니다.
7월 8일, 구미시 사곡고등학교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총 4교시 동안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구미시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형태로 반도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익히며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습니다.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좀 더 심화적인 내용을 담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인 구미시의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특화 산업에 대한 지식을 함양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로 나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첫 번째 반도체스쿨에 대한 소감으로
“반도체스쿨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SK실트론과 같은 대표 앵커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앞으로 구미에서 일자리를 가지로 정주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 평택상의 – 직업계고 학생들의 빛나는 도전

(사진 출처: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작년 7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상공회의소는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바로 직업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두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연계하고,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었는데요.
이종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전 회장은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평택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등 교육 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평택상의는 취업 활성화 사업과 기술 자격증,
기업 채용 알선 지원 등의 고용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협약에 따라 평택교육청과 평택상의는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평택 직업교육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 직업교육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평택상의를 포함해,
경기도의회, 평택시청,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고용센터,
직업계고, 기업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평택 직업교육 지원 협의체입니다.
협의회는 졸업 후 취업이 필요한 학생 측과 유능한 미래 인재가 필요한 기업체 측이 연계를 강화하여
직업계고등학교의 인식개선부터 직업 교육 활성화,
고졸 취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김해상의 – 모빌리티 미래의 주인공을 환영합니다

(사진 출처: 김해시)
김해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림면에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고도화 사업’과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미래차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기업 지원과 기술 양성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김해시는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대학교,
김해교육지원청,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Lucas Nulle Korea와 함께
‘지역전략산업 연계 공동 인재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래자동차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교육과정 연계 모델 및
미래자동차 분야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프라 상호교류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미래 자동차 산업에 특화되어 있는 김해 지역의 학생들이 현장 실습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정착률이 높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약 이전부터 김해상의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결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작년 5월, 김해상의는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김해시,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3년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열어
관내 특성화고 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청년, 중학생 등 900명에게
김해시 특화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소개하고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의생명과 미래차 분야에 집중했던 행사에서는,
해당 분야의 기업 17개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과 기업 홍보를 진행했는데요.
현장 취업상담과 채용면접의 기회를 얻은 학생들 중
3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 일자리를 얻기도 했습니다.
기업과 지역, 국가 발전의 기본 조건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지적, 도덕적, 정서적 가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어른들은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을 탐색하고 꿈을 키워나갑니다.
오늘 ERT LETTER의 주인공인 세 곳의 지역상의도
자라나는 새싹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나중에는 커다란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햇빛과 물을 주며 응원해주었는데요.
더 많은 미래의 새싹들이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음 ERT LETTER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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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지역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요?
기술? 매출? 물론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바로 인적 자원, ‘사람’이 있습니다.
기술과 돈만이 강조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은 때론 저평가되지만,
이러한 첨단 기술을 만들어낸 것도, 사용하는 것도 결국은 인간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 기술에 대한 지식과 창의력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무장한 미래 세대 인재 육성은
국가를 비롯해 많은 기업과 기관의 가장 중요한 숙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래에 핵심이 되는 기술에 관해 학생들의 시각에서 교육하고,
학생들이 관심이 있고 잘하는 분야를 찾아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게 하는 것에는
어른들의 책임이 있는 것이지요.
오늘의 ERT LETTER의 주인공, 구미·평택·김해상공회의소
세 곳의 지역상의 또한 미래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과연 세 곳의 지역상의는 각각 지역 학생들의 꿈을 어떻게 응원하고 있을까요?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구미상의 – K-반도체의 미래를 위해!
(사진 출처: 구미상의)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구미시, SK실트론과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제조 기업 ‘SK실트론’은 본사와 공장이 구미에 있어
구미시의 첨단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인데요.
업무 협약식에 모인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과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등은
구미시 10개 고등학교에서 2,000 명 이상 학생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은 최근 그 첫 수업을 열었습니다.
7월 8일, 구미시 사곡고등학교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총 4교시 동안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구미시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형태로 반도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익히며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습니다.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좀 더 심화적인 내용을 담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인 구미시의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특화 산업에 대한 지식을 함양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로 나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첫 번째 반도체스쿨에 대한 소감으로
“반도체스쿨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SK실트론과 같은 대표 앵커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앞으로 구미에서 일자리를 가지로 정주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 평택상의 – 직업계고 학생들의 빛나는 도전
(사진 출처: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작년 7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상공회의소는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바로 직업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두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연계하고,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었는데요.
이종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전 회장은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평택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등 교육 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평택상의는 취업 활성화 사업과 기술 자격증,
기업 채용 알선 지원 등의 고용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협약에 따라 평택교육청과 평택상의는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평택 직업교육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 직업교육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평택상의를 포함해,
경기도의회, 평택시청,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고용센터,
직업계고, 기업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평택 직업교육 지원 협의체입니다.
협의회는 졸업 후 취업이 필요한 학생 측과 유능한 미래 인재가 필요한 기업체 측이 연계를 강화하여
직업계고등학교의 인식개선부터 직업 교육 활성화,
고졸 취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김해상의 – 모빌리티 미래의 주인공을 환영합니다
(사진 출처: 김해시)
김해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림면에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고도화 사업’과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미래차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기업 지원과 기술 양성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김해시는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대학교,
김해교육지원청,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Lucas Nulle Korea와 함께
‘지역전략산업 연계 공동 인재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래자동차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교육과정 연계 모델 및
미래자동차 분야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프라 상호교류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미래 자동차 산업에 특화되어 있는 김해 지역의 학생들이 현장 실습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정착률이 높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약 이전부터 김해상의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결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작년 5월, 김해상의는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김해시,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3년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열어
관내 특성화고 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청년, 중학생 등 900명에게
김해시 특화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소개하고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의생명과 미래차 분야에 집중했던 행사에서는,
해당 분야의 기업 17개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과 기업 홍보를 진행했는데요.
현장 취업상담과 채용면접의 기회를 얻은 학생들 중
3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 일자리를 얻기도 했습니다.
기업과 지역, 국가 발전의 기본 조건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지적, 도덕적, 정서적 가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어른들은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을 탐색하고 꿈을 키워나갑니다.
오늘 ERT LETTER의 주인공인 세 곳의 지역상의도
자라나는 새싹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나중에는 커다란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햇빛과 물을 주며 응원해주었는데요.
더 많은 미래의 새싹들이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음 ERT LETTER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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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