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ERT LETTER]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의 봄’을 선물할 김천상공회의소

(사진 출처: 김천상의)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날은 점점 따뜻해지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 고용시장인데요.

 

3월 말까지 이어지는 ‘고용 한파’로,

청년 무직자가 1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대 고용률은 작년보다 0.2%p가 상승한 데 비해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7%p가 하락했고,

이는 2021년 1월 이후로 최대 낙폭입니다.

 

이에 더해 수도권과 지역 청년 사이의

‘취업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인천·경기는 지역별 청년 고용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청년 고용률이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김천상공회의소가 다양한 방식으로

김천 지역의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청년 일자리 로컬 솔루션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고용 한파로 여전히 겨울을 지나는 청년들에게

김천상의는 어떻게 봄을 선물하고 있을까요?

 

오늘의 ERT LETTER를 통해 김천상의 이야기를 만나보실래요?



 

1. 청년과 회사 모두에게 값진 기회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사진 출처: 김천상의)


김천상의는 2024년 10월 17일,

‘청년 일자리 로컬 솔루션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김천공장, 계양정밀, 태동테크 등

관내 우수기업 9개 사가 참여해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력서 증명사진관, 취업 타로,

뷰티 이미지 메이킹, 체형 교정 등

청년들이 제대로 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업 유치가 활발하게 되고 있는 김천 지역이기에

지역 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고,

지역 청년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취업 정보가 부족했던 탓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닐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김천고용플러스센터 등

취업 유관기관장과 담당자도 참여해

김천 지역의 청년 고용을 위한 방안을 나눴습니다.

 

김천상의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2. 취업을 미리 준비할 기회, 

‘진로 및 취업캠프’

(사진 출처: 김천상의)


2024년 4월 18일~19일 양일간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공 취업을 위한 진로 및 취업캠프’가 열렸습니다.

 

캠프에는 3학년 재학생 및 담임선생님이

모두 참여했으며, 진로 선택을 위해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최선의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취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방법을 소개하는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60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캠프 과정은

최근 취업 트렌드와 산업별 채용 동향,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희망 직무 및 기업별 인재상,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모의 면접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단순한 강의 방식이 아닌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해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관심사와 직무 능력을 세심하게 살펴

그에 맞는 취업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진로 및 취업캠프는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구직자가 될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기업을 소개하는

1석 2조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 직접 보고 배우는, 

‘2024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사진 출처: 김천상의)

 

김천상의는 2024년 한 해 동안

‘2024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재학생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함께

총 11차례에 걸쳐 지역 기업들을 방문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모산업단지 등

김천 내에 유치된 우수기업을 시민과 미취업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취업과 연계하여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부터 김천시와 김천상의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2023년에는 일반 시민을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2024년부터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변을 확대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과 국적 전환 예정자,

청년 미취업자, 장기 실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라면 종이 용기 등 종이 용기 제조업체인 ㈜에스제이피,

의류 및 2차 전지 관련 제작 기계 제조기업인 일성기계공업(주),

어모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태동테크 등을

방문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주)의 고문처장을 초빙해

취업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취업 준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고용 한파로 여전히 겨울에 머물고 있던 청년들에게

따스한 봄을 선물해 준 김천상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결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기업과 청년들의 만남을 주선해

취업 전부터 세부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직무에 알맞게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알찬 활동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김천상의를 통해 많은 청년이

1년 내내 봄처럼 따스한 날들을 맞이하길 바라면서,

 

다음 ERT LETTER로 찾아뵙겠습니다!

 

--

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