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ERT LETTER] 도심의 숲에서 움직이는 미술관까지, 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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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CI)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OCI는 1959년 설립 이후

60여 년 동안 한국 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기업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재들을 만들며

산업의 뿌리를 키워왔는데요.


그런데 이런 OCI가 공장과 연구소가 아닌,

숲과 미술관을 통해 지역과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도심 한복판에 나무를 심고,

지역 도시를 찾아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활동인데요.


기술로 성장해온 기업이

왜 숲과 미술관에 주목했을까요?

숨을 쉬고 생각을 쉬게 하는 공간을 통한 

OCI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볼까요?


OCI 숲, 도심에 뿌리내린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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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CI 홀딩스)


OCI 홀딩스는 3년간 이어온 ‘OCI 숲’ 조성 캠페인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서울 이촌한강공원 한강대교 북단 인근의

약 900평(약 3,000m2)이 되는 공터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잡초만 무성하던 공간을 도심 숲으로 바꾸는 여정이었는데요.


2023년부터 비영리 환경단체 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매년 봄 1회, 가을 2회씩 총 9차례 진행되었고,

500명이 넘는 임직원과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행사에는 7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해

조팝나무 2,000주를 추가로 식재했습니다.

이로써 3년간 총 1만 주 이상의 소형 수목과

33주의 대형 수목을 심으며 숲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이 캠페인은 3년에 걸쳐

도심 속에 생태 기반을 조성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기업의 ESG 활동을 참여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습니다.



에너지로 밝힌 또 하나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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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CI 홀딩스)


숲이 공기를 바꾼다면, 에너지는 일상을 밝힙니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간 운영된

‘솔라스쿨 프로젝트’는 인천 송도고를 마지막으로

300번째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백령도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제주, 충남, 네팔까지 이어진 여정인데요.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학교가 직접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입니다.

학교는 전기 요금을 절감하고,

학생들은 교실 위 태양광 패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눈으로 학습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도서·벽지를

우선 지원하며 에너지 격차 해소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태양광 설비는 

교육 환경의 안정성과 지역 자립 기반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지역으로 향한 문화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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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CI미술관)


숲이 자연의 공간이라면,

미술관은 문화의 공간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좋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과 달리,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OCI미술관은 기업의 문화 자산을

지역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4월, 개관 15주년을 맞아 

포항, 광양, 군산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도시를 찾아

지방순회전을 개최했는데요.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 화가들’을 주제로

근현대 희화와 아카이브,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문화 생태계를 키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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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CI 미술관)


OCI 미술관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OCI 영 크리에이티브스(YOUNG CREATIVES)’

선정된 신진작가들의 개인전을 진행했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을 소개하며,

지역에서 동시대 미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는 것인데요.


OCI 영 크리에이티브스는

만 35세 이하의 유망 작가를 발굴해

창작지원금과 개인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작업 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첫 무대를 마련해 주는 구조인데요.

2010년부터 이어오며 지금까지

100여 명이 넘는 작가가 이 공간에서 출발했습니다.


신진 작가 지원과 지역 문화 확산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되어

OCI 미술관 이지현 관장은

‘2026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환경의 숲과 문화의 미술관.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을 꾸준히 확장해온 OCI의 실천은

산업 기업이 지역과 연결되는 또 하나의 방식입니다.


숲이 자라듯, 문화가 쌓이듯.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OCI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며,

다음 이야기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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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