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행정안전부)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여러분의 고향은 어디인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해
어릴 적 살던 작은 마을을 떠나 도시로 와야 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지역 불균형은 우리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지방 소멸, 지자체 재정 격차 심화, 서울공화국···
이러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기력함을 느꼈다면,
오늘 ERT LETTER에서 소개해드리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그럼, 멀리서도 우리의 소중한 고향을 지킬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1.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에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까지!
일석삼조 혜택을 가진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여 지역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 등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개인’이 주민등록지 외 전국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백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이,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까지 제공되는데요,

이러한 혜택에 힘입어 시행 첫해인 작년에는 총 약 52만 5천 건의 기부를 통해
약 650억 2천만 원이 모여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에 큰 보탬이 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약 150억 원의 기부자 답례품 판매로 지역 농·어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2일부터는 다양한 어플과 웹사이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중 5개 은행은 물론, 당근마켓, 엘지헬로비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미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이 지난해 동기간의 수준을 넘어섰으며,
내년 6월까지 이어질 다방면의 플랫폼 개통을 통해
기부금 모금의 속도와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
2. 9월 4일은 고향사랑의 날!

(사진 출처: 행정안전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고향사랑의 날은 9월 4일로,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사랑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거쳐 지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올해 행사는 ‘고향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고향사랑의 날을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행정안전부)
한편 행사기간 동안 1층 전시장에서는
15개 시·도와 134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전시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참여 지자체는 우수 답례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기금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상황 및 기금사업의 성과를 전시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NH농협은행 창구 운영을 통해 추가 기부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고향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고향의 날이 매년 발전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눠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3.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진 출처: 제주도)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 셋째 날인 9월 6일,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특색있는 답례품·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 및 운영 등 제도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발했습니다.
대회 현장에서 전문가 심사 점수와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상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제주는 섬의 특성을 고려하여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많은 점에 착안해 여행과 관련된 답례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재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5개소 할인 또는 무료입장, 민영관광지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였고,
이를 통해 기부건수 전국 1위, 모금액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경진대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가 앞으로도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과 호평받는 답례품 개발이 더 많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제도 및 기부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ERT LETTER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 우수운영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려는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금은 재정자립도가 낮거나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우리의 소중한 고향을 지키는 방법,
‘고향사랑기부제’가 여러분께 좋은 해답이 되기를 바라며,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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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
(사진 출처: 행정안전부)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여러분의 고향은 어디인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해
어릴 적 살던 작은 마을을 떠나 도시로 와야 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지역 불균형은 우리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지방 소멸, 지자체 재정 격차 심화, 서울공화국···
이러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기력함을 느꼈다면,
오늘 ERT LETTER에서 소개해드리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그럼, 멀리서도 우리의 소중한 고향을 지킬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1.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에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까지!
일석삼조 혜택을 가진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여 지역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 등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개인’이 주민등록지 외 전국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백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이,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까지 제공되는데요,
이러한 혜택에 힘입어 시행 첫해인 작년에는 총 약 52만 5천 건의 기부를 통해
약 650억 2천만 원이 모여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에 큰 보탬이 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약 150억 원의 기부자 답례품 판매로 지역 농·어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2일부터는 다양한 어플과 웹사이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중 5개 은행은 물론, 당근마켓, 엘지헬로비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미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이 지난해 동기간의 수준을 넘어섰으며,
내년 6월까지 이어질 다방면의 플랫폼 개통을 통해
기부금 모금의 속도와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
2. 9월 4일은 고향사랑의 날!
(사진 출처: 행정안전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고향사랑의 날은 9월 4일로,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사랑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거쳐 지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올해 행사는 ‘고향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고향사랑의 날을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행정안전부)
한편 행사기간 동안 1층 전시장에서는
15개 시·도와 134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전시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참여 지자체는 우수 답례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기금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상황 및 기금사업의 성과를 전시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NH농협은행 창구 운영을 통해 추가 기부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고향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고향의 날이 매년 발전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눠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3.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진 출처: 제주도)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 셋째 날인 9월 6일,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특색있는 답례품·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 및 운영 등 제도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발했습니다.
대회 현장에서 전문가 심사 점수와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상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제주는 섬의 특성을 고려하여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많은 점에 착안해 여행과 관련된 답례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재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5개소 할인 또는 무료입장, 민영관광지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였고,
이를 통해 기부건수 전국 1위, 모금액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경진대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가 앞으로도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과 호평받는 답례품 개발이 더 많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제도 및 기부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ERT LETTER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 우수운영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려는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금은 재정자립도가 낮거나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우리의 소중한 고향을 지키는 방법,
‘고향사랑기부제’가 여러분께 좋은 해답이 되기를 바라며,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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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