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ERT]Ep03. 함께하는 동네: 노인 소외를 줄이는 지역상의의 이야기

(사진 출처: 전주상공회의소)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이번 10월 '이달의 ERT'에서는 노인 소외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오고 있습니다.


노인은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기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해온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하지만 많은 노인들이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정보의 격차로 인해 소외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지역상의에서 

어떻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소외된 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상공회의소의 사례들을 통해,

 노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다양한 

지역상의의 활동을 알아보겠습니다.




1. 광양상공회의소 - 취약노인 급식지원사업

  

(사진 출처: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계층의 노인을 위해 

'모두愛밥차'를 운영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4일, 광양상공회의소는 15개 회원사와 함께 모금한 

2,000만 원의 성금을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에 기탁했는데요.


이 기금은 재난 지역 주민, 취약노인, 그리고 결식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급식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광양시 정인화 시장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밥차 운영이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중마노인복지관 정병관 관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서 재난이 없는 광양시가 되기를 기원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광양상공회의소 외 15개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광양상공회의소와 회원사들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특히 노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지역상의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였을까요?



2. 전주상공회의소 - 어르신 초청 나눔행사

(사진 출처: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전주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초청 나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상의 의원단과 임직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정태 회장은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노인,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3. 시니어 인턴십 사업

(사진 출처: 세종상공회의소)


시니어 인턴십’은 60세 이상의 고령자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기 고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각 상공회의소들이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인턴십 관련 활동을 살펴볼까요?

 

세종상공회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통해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세종상의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기업에 60세 이상 시니어를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인턴십 종료 후에도 장기근속 시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분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기업은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

고령자들이 사회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목포상공회의소)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2년 4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와 함께

 안전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통해 경륜 있는 시니어를

청년의 안전관리 멘토로 고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기반이 되었는데요.

 

목포상의시니어 인턴십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자를 청년들의 안전관리 멘토로 재고용하고 있으며,

 현재 41명의 시니어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퇴직 후에도 시니어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살려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목포상공회의소 이한철 회장은 "대형 조선사에서 경력이 풍부한 시니어들이

청년 멘토로 활동하는 것은 성공적인 노인 고용 모델이다"며,

"이러한 사례가 지역 내 기업들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시니어들이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청주상공회의소 –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사진 출처: 청주상공회의소)


청주상공회의소는 청주시와 함께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청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1호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 활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은 2025년까지 청주 지역 50개 경로당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청주상의 차태환 회장은 "어르신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달의 ERT'에서 살펴본 각 상공회의소의 사례들은

 노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줬는데요.


광양상공회의소급식지원, 전주상공회의소어르신 나눔 행사,

시니어 인턴십 사업,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모두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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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