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ERT LETTER] 모두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현대자동차의 이야기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여러분은 자동차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오늘도 이용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혹시 시각장애인들이 자동차를 이용할 때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상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차에 타려고 문을 열 때 손잡이 찾는 것부터,

차에서 내릴 때 주변에 차가 오는지 둘러보아야 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어려운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면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과 관련한 다양한 견해가 오고가고 있는데요,

농어촌 지역에는 교통수단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만으로는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쉽게 결정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이러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견한 현대자동차그룹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을 위해 활발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도움을 주고 있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시각장애인 맞춤형 전기차 ‘아이오닉 5’ 기증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는 2023년 11월,

시각장애인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를 서울시에 전달했습니다.

 

이는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인데요,

서울시 최초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량이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어떠한 기능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면,

접촉이 많은 차량 내·외부 손잡이 및 창문 스위치 등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여

차량 구조물의 위치 이해를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승·하차 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음성 안내를 적용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주행할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안전 쿠션과 안전 손잡이도 새롭게 적용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H-스페셜 무브먼트 차원에서의 차량 기증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전국의 이동약자 복지차량이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일,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복지차량·노인용 전용스쿠터·장애인용 자전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 왔으며

그 규모는 총 약 86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카니발 복지차량과 레이 복지차량을 각 8대씩 지원하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정한 절차를 통해 수혜 대상을 결정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장애인 복지 기관 8개소에 카니발 복지 차량을,

노인 복지 기관 8개소에 레이 복지 차량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약자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고령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셔클 플랫폼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최근 농어촌 등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어도

마땅한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하여 면허 반납률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현대차는 지난 10월,

경찰청,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고령자 이동권 교통안전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수요응답 교통‘셔클(Shucl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는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AI 알고리즘 기반 최적의 이동 노선을 생성합니다.

실시간으로 경로를 유연하게 바꿔가며 운행해서

대중교통 접근이 제한적인 농어촌 지역에서도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고령 운전자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운전면허 반납 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찰청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각 지자체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대자동차는 지방자치단체의 셔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컨설팅, 시범운영 차량 등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셔클 플랫폼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세종시를 포함한 45개 지역에서 수요응답형 서비스 차량을 운행하며

신도시, 농어촌, 산업단지 등 다양한 지역의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교통 약자와 소외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으며,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자동차 제공, 서비스 지원 등 교통약자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내어 어떠한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지

다방면으로 고민한 것이 잘 느껴졌는데요,

 

누구든 이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세상이 찾아오길 기대하며,

다음 ERT LETTER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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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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