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ERT LETTER] 진흙 속 진주를 찾아 나서는 이마트의 상생 이야기

(사진 출처: 신세계그룹)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오늘 ERT LETTER의 주인공은

오랜 유통 노하우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는

이마트의 ‘재발견 프로젝트’ 이야기입니다.


2022년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농가 10곳 중 6곳의 연간 수익이 1000만 원이 채 되지 않았고,

농업에 종사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도 49.8%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농가 수입과 농업 인구 고령화의 문제는

농가 종사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대형마트계의 대표 주자 이마트

지금까지 이마트의 성장 과정 속에서 받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농가의 이러한 어려움을 알게 된 후

‘상생’이라는 키워드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성장’과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잊혀가고 있는 전통 음식의 가치를

복원하고 유지하기 위한 이마트의 ‘재발견 프로젝트’,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농가의 성장을 위한 이마트의 작은 도움, ‘재발견 프로젝트’

(사진 출처: 이마트)


이마트의 ‘재발견 프로젝트’

지역별로 생산된 질 좋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발굴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상품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마트는 ‘재발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용산점, 제주점, 월배점, 포항점 등 10개 점포에서

5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 기준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였고,

올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각 지역의 주재료를 사용해 만든 질 좋은 식품을 선별하고,

‘재발견 프로젝트’라는 공통 아이덴티티 하에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만들고,

이마트 지역 대표 점포 내의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에서 판매합니다.

그 이후, 이마트는 전국에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제품을 다시 찾아 나섭니다.


(사진 출처: 신세계그룹)


이 프로젝트는 2018년 강원도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정선의 곤드레, 인제 대암산의 오미자 등

강원농촌융복합산업센터의 인증을 받은 25개 제품을 ‘재발견’하고

이마트 춘천점의 안테나샵을 이용해 판매했습니다.

그 결과,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9월부터 11월까지

특산품 판매량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강원도에서의 기분 좋은 시작은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어졌고,

이마트는 지금까지 6년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신세계그룹)


‘재발견 프로젝트’의 대표작 중 하나는 바로 이마트와 충주시,

그리고 인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협업해 만든 ‘햇님 복숭아챔’입니다.

이 제품은 2021년 봄철 냉해와 여름철 우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충주시의 복숭아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출시되었는데요.

이마트는 충주시 농가에서 수확한 백도 중 신선도와 당도에는 이상이 없지만

크기와 모양이 규격화되지 않은 낙과나 못난이 목숭아

잼이나 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제주도의 ‘제주다믄 감귤 한라봉 주스’와

강원도의 ‘황태볶음 고추장’,

특별 기획 ‘지평 막걸리’ 2종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재발견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상생과 동반성장의 메시지를 널리 퍼뜨리고 있습니다.



2. 농촌진흥청과의 팝업스토어에서 맛을 재발견하다

(사진 출처: 신세계 그룹)


2023년 4월, 이마트농촌진흥청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함께 ‘재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약속하며

농촌 상생을 위한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은 매년 지역별로 10개의 상품을 발굴

새로운 디자인과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그 중 우수 상품 3개를 뽑아 PNB(Private National Brand) 형태로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시켜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협약에 따른 프로젝트는 작년 전라권에서 그 시작을 끊었고,

앞으로 올해에는 경상권, 내년에는 충청권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은 작년 10월

‘재발견 프로젝트’의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쌀 누룽지, 도라지 배즙 등

프로젝트를 통해 리브랜딩한 전라도의 10개 농산가공식품을 소개하며

상품 시식과 스탬프투어, 경품 및 포토이벤트 등을 진행하였고,

협력사의 매출 확대는 물론 3일 동안 약 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 토산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널리 알리고

농가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추진해나가겠다”고 팝업스토어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이마트)


이마트는 ‘재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힘을 보탰는데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지역 농가가 타격을 입었을 당시,

이마트는 ‘농가 돕기 특별 기획전’을 열고

피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땅에서 나고 자란 식품들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마트의 ‘재발견 프로젝트’ 이야기, 어떠셨나요?


이마트지역 농가와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이마트와 함께

‘상생’의 의미, 그리고 그 가치를 새기며,

다음 ERT LETTER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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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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