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ERT]Ep.03 ERT와 멤버사의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출처: 대한상의)


단순히 한 개인의 가정사가 아닌

해결이 필요한 사회 문제인 '간병 돌봄'.


그렇다면 간병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를 위해 ERT와 기업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이야기입니다.


ERT LETTER를 통해서도

여러분께 소개해드린 바 있는(←클릭!)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멤버사와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소방관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지원,

지역아동을 위한 보육과 돌봄 인프라 지원에 이어

네 번째로, '간병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금 힘을 합치게 된 것인데요.


그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지난 5월 3일 금요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상의와 ERT 멤버사 LG그룹, 두산그룹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

기업과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달의 ERT' ep.1과 ep.2를 통해

늘어나는 간병비와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 간병의 이야기를 살펴보았는데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간병 돌봄 환경의 지원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의 지원 체계는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복지관에 모인 ERT와 기업들은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

각 기업과 기관의 대표자가 함께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의 간병 돌봄 문제에

특히 취약한 가족돌봄 청년(영케어러)

소아암 환자 가족에 대한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참석자들은 참여기업과 간병돌봄 관계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가족 간병 취약계층의 현황과

지원의 필요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가족돌봄청년 전담센터 설치,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소아암 거점병원 육성 등 돌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윽 약속드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 각오를 표했습니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또한

"기업인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서울시도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출처: 대한상의)


가족 내 중증질환자가 있을 때 구성원이 느낄 수 있는

극단적인 경제적 심리적 부담에 공감하며

두산그룹이 영케어러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을 위해 약 10억 원 규모,

LG그룹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이 원활한 치료를 받도록

가족쉼터 마련에 15억 원 규모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약 25억 원 규모의 후원금은

영케어러소아암 환자 가족의 간병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인데요.


평소 취약계층의 가족과 의료 돌봄 문제에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해오던 두 그룹이

대표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ERT를 포함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역할을 하고,

이러한 노력이 사회적 관심과 반향으로 이어져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있는 변화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의를 밝혔습니다.


LG그룹과 두산그룹의 참여와 지원으로

가족 간병 문제의 해결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인 관심 확대와 제도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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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그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LG그룹과 두산그룹이 약속한

영케어러와 소아암 환자 가족 지원 이야기가

이달의 ERT ep.4에서 이어집니다.


그럼 과연 이 두 기업이 발표한 지원 계획은 무엇인지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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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