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ERT]Ep.02 이마트에 플라스틱을 가져가면 바다를 지킬 수 있다고?!


(사진 출처: 이마트)


안녕하세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입니다.


‘플라스틱 수거’를 주제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이에 대한 ERT, 멤버사의 실천 사례를 알아보고 있는

7월 ‘이달의 ERT’.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현황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Ep.01 플라스틱으로 넘쳐나는 지구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가플지우’ 캠페인을 알아보겠습니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이마트의 친환경 경영 이야기를 다뤘던

지난 ERT LETTER에서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ERT LETTER] 이마트의 친환경 경영, '지구의 내일을 우리가 함께'


이마트의 ‘가플지우’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여러 기업과 NGO, 공공기관에게

협업의 장이 되어주는 환경 캠페인 플랫폼입니다.


이번 달 ‘가플지우’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및 해양 쓰레기 플로깅 행사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플지우’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어떤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어떻게 ERT와 인연이 닿았을지,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지난 4월, 이마트는

2024 가플지우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마트를 비롯한 한국 P&G, 3M, G마켓, SK지오센트릭 등

16개 파트너사는 한자리에 모여 ‘가플지우’ 캠페인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과 홍보 강화,

해안정화활동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존, 해양 환경 교육 강화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 이마트 수도권 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된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에서 시작한 ‘가플지우’가

어느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바다를 지키기 위해 나선

16개의 기업을 모아주는 하나의 협의체로 성장한 것을 보여주네요.



‘가플지우’ 캠페인 활동은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플라스틱 수거

(사진 출처: 이마트)


우선 ‘가플지우’는 바다로 흘러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올바르게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시민의 플라스틱 수거를 돕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수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샴푸/세제/분무기 통/칫솔, 브리타 필터, 투명 음료 페트병,

3가지 종류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지정된 이마트 점포(확인하기 클릭!)에 방문해

직접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온/오프라인 루트를 통해 모인 플라스틱은

재질별로 분류한 후 세척 과정을 거치고,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을 통해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가플지우’를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은 총 27,775kg인데요.

사회적가치연구원의 ‘플라스틱 패키징 감축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페트병 폐기물 1kg을 땅에 매립할 때는 0.115kg CO2 eq의 온실가스가,

소각할 때는 2.38kg CO2 eq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가플지우’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땅에 매립하거나

불로 태우지 않고 올바르게 재활용함을 통해서,

적게는 약 3,200kg CO2 eq, 많게는 약 66,000kg CO2 eq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해안정화 활동

(사진 출처: 이마트)


‘가플지우’는 2022년부터 ‘이달의 바다’라는 이름으로

자발적 참여자들을 모아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온·오프라인으로 수거한 플라스틱 중 페트병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로깅 집게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점이

캠페인의 친환경적 의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서천, 인천, 동해, 통영 등

우리나라 곳곳의 해안에서 진행된 ‘이달의 바다’ 캠페인은

총 39회 진행되었고, 1,606명의 활동가가

약 11,715kg의 해양 폐기물이 수거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가 업로드되는 7월 4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충남 서천 선도리 갯벌 체험장에서 다음 ‘이달의 바다’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그 현장이 어땠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3) 해양환경교육


‘가플지우’는 환경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이러한 활동 외에도,

올바른 분리수거와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환경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영상과 카드뉴스 형식의 교육물을 제작해,

많은 사람에게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잘 배출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2. 가플지우 with ERT


‘with ERT’는 각 ERT 기업의 대표 활동에

다른 ERT 회원 기업 임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게 해주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의 신규 공동실천 프로젝트입니다.


ERT 회원 기업들은 모두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with ERT’는 봉사나 재능기부와 같은

다른 ERT 회원 기업의 우수 활동 사례를 알리고,

다른 회원 기업이 그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상호 학습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with ERT’ 활동에서는

2030 임직원이 모여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던

HD현대의 ‘MZ 봉사단’

성남상공회의소와 유라클이 뜻을 함께하여

저소득 아동을 위한 친환경 팝업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요.


그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ERT 카드뉴스를 참고해 주세요!

[ERT 카드뉴스] ERT와 함께! 공동실천활동 'with ERT'

[ERT 카드뉴스] 'with ERT'를 통한 HD현대의 환경 팝업북 전달식


‘가플지우’‘with ERT’를 통해

다른 ERT 회원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7월에는 ‘가플지우’와 ERT 회원사들이 힘을 합쳐

온·오프라인 플라스틱 수거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이달의 ERT 다음 에피소드에서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꼭 다시 ‘이달의 ERT’를 찾아와주세요!




사람이 살아가는 흔적에 쓰레기가 남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고작 백 년 전으로만 돌아가도 인류는 플라스틱 없이도 잘 살았었죠.


이제는 우리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해 버린 플라스틱.

‘가플지우’ 캠페인은 플라스틱을 잘 버리고,

해양에 버려진 쓰레기를 다시 잘 수거해

우리가 지구와 바다에 가지는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은데요.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플지우’

ERT 회원사들과 어떻게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과

해양 쓰레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을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이달의 ERT’ 에피소드에서 공개됩니다.


그럼 다음 ‘이달의 ERT’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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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RT